광양시, 신규직원 멘토링제 실시
광양시, 신규직원 멘토링제 실시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20:23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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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첫걸음 길잡이 역할 자처
광양시가 올해 신규임용자 20명을 대상으로 공직선임자와 1대1 멘토링(Mentoring)제를 실시한다.
 
멘토링제는 공직선임자(도움을 주는쪽-멘토)와 소위『새내기직원』(도움을 받는쪽-멘티)을 5개월 동안 1대1로 결연,  신규 직원들이 조직생활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선임자의 업무경험을 전수하여 건전한 공직관을 심어주는 등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공직선임자인 멘토는 후배인 멘티에게 공직선배의 역할도 하고 때로는 친형님, 친누님 또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되어 공 사생활의 모든 면을 서로 공유하면서 어려움과 두려움을 해결해준다. 
 
멘티는 공직선배를 통해 낯선 조직생활의 적응과 업무요령을 전수받아 공직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된다.
 
 
멘토링제는 일반적인 후원자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특정 또는 불특정 다수를 물질적 정신적으로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후원자의 역할이라면 멘토링제는 멘토와 멘티가 상호간 합의된 목표아래 상호인격을 존중하면서 멘티의 잠재능력도 개발하고 멘토는 멘티를 통해 현대적사고와 감각을 익힘으로써 상호간 모두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멘토링제의 특징이다.
시는 우선 18일 멘토-멘티간 결연식을 개최, 연말에는 멘토링 활동사례 발표와 우수 멘토-멘티를 선발하여 포상과 혁신마일리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멘토링제를 정착시켜 낯선 환경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적응과 타 도시로의 전출억제 효과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입력 : 2006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