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광양뉴스
  • 승인 2020.03.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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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
드론자격증 교육비 50% 지원

광양시가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27일부터 4월 10일까지며, 16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65세 미만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은 시민들의 취업·창업의 기회를 늘리고 △병해충 방제 △산림 예찰 △시설물 점검 △자료수집 등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전문기관의 위탁 교육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업이다.

국가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평균 1인당 300만원의 교육비를 내고 이론교육·모의 비행·실기비행 각 20시간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한다. 이 가운데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비의 50%인 150만원을 시가 지원한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으면 △거주기간(주민등록 초본 첨부) △연령(주민등록 기준) △영농규모(농지 원부·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첨부) △12kg 초과 드론 보유자(기체 번호·명판 사진대지 첨부) 등의 기준에 따라 분야에 치중되지 않도록 나눠 선발될 계획이다.

평일반과 주말반 중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방제·촬영·시설점검 등 실무교육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실기시험에 불합격하면 추가 보충교육으로 전원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시청 전략정책담당관실 신산업팀 또는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역량 있는 드론 전문가 양성으로 드론과 다양한 산업 분야가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재해 재난 및 비상상태에 대비하고, 공직자 역량 강화와 함께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공공부문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이 운영됐다.

결과 공무원 10명(시청 5·경찰서 3·군부대 2)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드론을 활용한 현장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