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동중, 원격수업‘파일럿데이’
광양중동중, 원격수업‘파일럿데이’
  • 김호 기자
  • 승인 2020.04.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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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사 참여,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 구축
3학년 학생 100% 출석, 차질 없이 진행

광양중동중학교(교장 이신기)가 지난 7일, 온라인 원격수업인‘파일럿 데이’를 진행했다.

파일럿 데이란 9일 정식 원격수업을 앞두고 점검차원에서 진행된 시범 원격수업을 진행한 날을 의미한다.

중동중은 그동안 3차례의 교내연수를 통해 전 교사가 구글 클래스룸을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학생들을 각 온라인 교실로 초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던 중동중 3학년 학생들은‘파일럿 데이’임에도 출석률 100%를 나타냈다.

중동중 교사들은 카카오톡과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원격수업을 진행했고, 수업이 시작되자 구글 클래스룸에 학생들이 출석했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3학년 2교시 국어교과를 진행한 교사는“시적 허용에 대한 EBS 영상을 시청한 후 창작시를 온라인 발표로 과제를 제시했다”며“학습력을 제고하고 내실 있는 원격수업을 위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구안했는데 효과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신기 교장은“혼란스럽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학생들의 인터넷 환경이나 스마트 기기 대여 상황을 꼼꼼히 챙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정상 수업 시간표대로 원격수업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