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후보 “당선 후 민주당 입당”
정인화 후보 “당선 후 민주당 입당”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4.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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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입당의지 밝혀
일할 기회 달라 ‘지지 호소’

4.15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인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무소속 후보가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21대 4.15총선에서 당선되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화 후보는 “지난 해 6월부터 무소속 출마여부를 놓고 많은 시군민들과 대화를 나눴고, 시군민들은 무소속 출마 후 당선되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라고 했다. 그래서 무소속출마를 결정했다”며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4차례의 후보자 토론을 거치는 동안 시군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라는 믿음으로 문재인대통령의 정치개혁을 합리적으로 지지했고 더불어민주당에 조건없이 협조해왔다”며 “30년간의 공직생활과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보면 알 수 있듯 일해 본 경험이 많고 일을 잘해 본 경험이 많다. 당선된 후 당당하게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지를 밝히는 이유에 대한 한 기자의 질문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정치현실이다. 그동안 정치사를 보면 수없이 많은 입당과 탈당이 반복돼 왔다”며 “일하고 싶다.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