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읍면동 투표소 46곳 운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읍면동 투표소 46곳 운영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4.10 16:25
  • 호수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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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6시 ~ 오후 6시
정당용지 48cm ‘역대 최장’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가 오는 15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지역 내 46곳에서 시작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명서를 갖고 투표소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1장과 비례대표 정당을 고르는 1장 등 총 2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며, 각각 한 명의 후보자와 하나의 정당에 기표하면 된다.

이번은 비례대표 선거에 35개 정당이 등록하면서 투표용지가 역대 최장인 48.1cm로 길어졌다. 전자개표기는 길이 34.9cm 이하 용지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개표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부가 역대 선거와 다르게 변경·운영된다.

먼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투표 전 체온 확인과 손소독 후 기표용 비닐장갑도 착용한다.

마스크는 본인 확인 때 잠깐 내리고,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해야 한다. 앞사람과의 거리는 1m 정도 유지하고, 비닐장갑은 투표 후 출구에 있는 처리함에 버리면 된다.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임시기표소로 이동해 투표하게 된다. 사용한 임시기표소는 즉시 소독 후 환기될 예정이다.

투표소는 △광양읍 14곳 △중마동 9곳 △금호동 5곳 △광영동·진월면 각 3곳 △봉강·옥룡·진상·다압면·골약동 각 2곳 △태인동·옥곡면 각 1곳 등이다. 자세한 위치는 위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광양시선관위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투표소에 투표사무원 607명을 배치하고, 개표소는 360명의 개표사무원이 배치할 예정이다. 개표는 투표 마감 직후부터 해룡면 표를 포함해 광양읍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