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유치원 등교개학에 따른 공·사립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준비사항이라는 주제로 10명의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화상회의는 공·사립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사운영방법 △유아 개학 일주일 전 유아 건강상태 확인 △유아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 △유치원 내 확진자 발생시 사전 대책 마련 △첫 입학 유아 대상 적응 활동 기간 확보 운영 등 유치원에서 준비할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긴급돌봄 운영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등원개학에 따른 학사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 점검 및 긴급돌봄 운영 사례 공유, 공·사립유치원의 현장형 맞춤형 on-off line의 지속적인 협의의 틀을 모색했다.

성점선 뽀뽀뽀 유치원 원장은 “공·사립유치원 간 소통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장은“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공·사립유치원이 함께 지혜를 모아 광양 유아교육 발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며“광양 유아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정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