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푸름지기 연구회’ 출범
‘남도푸름지기 연구회’ 출범
  • 이수영
  • 승인 2006.10.19 21:00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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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등 환경 관계자 참여
‘남도푸름지기’가 출범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을 중심으로 동부지역 환경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한 '남도푸름지기 연구회'가 20일 순천지청 대회의실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순천지청에 따르면 남도푸름지기 연구회는 전남 동부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학제적 연구와 상호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해 순천검찰청 검사를 비롯해 산업계,학계,법조계,시군관계자 등 환경 분야 종사자 45명이 참여했다. 이 연구회는 검사 7명을 포함해 전남대, 순천대 소속 교수 7명, 순천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4명, 관내 시·군청 및 여수해양수산청, 여수해경 소속 18명과 산업계를 대표해 광양포스코, GS칼텍스, 호남석유화학, 삼남석유화학,한화석유화학 소속 임직원 9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매년 1월, 4월, 7월, 11월 둘째주 수요일에 회원 전원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개최, 주제발표를 하고 그에 관한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순천지청은 "여수국가산단,광양철강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다수 산재해 있어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한 실정이다"며 "연구회 모임을 통해 사전 예방은 물론 유사시 긴밀한 상호 협조 체계를 마련하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