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인공지능 캔·페트병 수거기 ‘네프론’를 설치해 지난달 28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선별·수거율을 높이고 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광양읍사무소 △중마동 주민센터 △광영동 주민센터 △금호동 백운쇼핑센터 등에 각 1대씩 총 4대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재활용품 수거기다. 자판기에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자동으로 선별·압축해 분리·보관된다. 사용방법은 화면에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깨끗하게 헹군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구에 1개씩 넣은 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1포인트=1원)는 캔은 개당 7포인트, 페트병은 개당 5포인트로 1인 1일 최대 200개까지 투입 가능하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된다. 포인트 확인과 환급신청은 수퍼빈 홈페이지에 가입 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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