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1억 이상 고액 임업소득자 17명
전남도내 1억 이상 고액 임업소득자 17명
  • 이수영
  • 승인 2006.10.19 21:15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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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에서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내는 임업 종사자는 개인 7명, 법인 10개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산림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간 2000만원이상 임업소득자를 조사한 결과 개인 118명, 법인 14개 업체에 총 생산액이 135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소득자는 개인 7명, 법인 10개 업체로 조사됐고 5000만원 이상은 개인 26명, 법인 4개 업체로 조사됐다.

구례 신선대작목반 등 2개 법인의 경우 연간 소득이 15억원을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표고버섯이 개인과 법인을 합쳐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밤 16명, 고로쇠수액 10명, 고사리·산양삼 각 4명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보성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례 18명, 순천·강진·영암 각 14명, 광양 11명 등으로 나타났다.      
 
입력 : 2006년 10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