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사협,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감사꾸러미’ 전달
광사협,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감사꾸러미’ 전달
  • 김호 기자
  • 승인 2020.06.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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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500만원 후원
50가족 여름 생필품 지원

사회복지법인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지역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및 가족 50명에게 감사꾸러미(써큐레이터, 여름이불, 쌀 등)와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평규 회장과 윤태현 광사협 수석부회장, 전재용 포스코 ICT 상무이사와 김경탁 국가보훈처 전남동부지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감사꾸러미는 포스코ICT가 후원한 지정기탁금 500만원으로 마련됐다.

전재용 상무이사는 “광사협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탁 지청장은 “6.25 70주년을 맞아 광사협에서 이 같이 뜻 깊은 일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평규 회장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한지 70년이 됐지만 보이지 않는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과 그 후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