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참여연대, 시의회 인터넷·모바일 생중계 요구
광양참여연대, 시의회 인터넷·모바일 생중계 요구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7.17 17:48
  • 호수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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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논평 발표
의정활동 투명성 필요

광양참여연대가 지난 15일 광양시의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때 인터넷 및 모바일 생중계 운영을 요구하는 논평을 냈다.

논평에 따르면 2013년 10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예·결산 등 주요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를 공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한 이후 현재 다수의 지방의회가 이를 실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8대 광양시의회도 후반기 시작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과 변화 요구에 맞춰,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제언했다.

참여연대는“해마다 1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을 결정하면서도 정작 그 과정을 알리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며 “시청사 내 중계만 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고수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대한 노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전남도의회 뿐 아니라 순천·여수 등 기초의회도 본회의와 상임위의 인터넷과 모바일 생중계를 보편화하는 추세”라며“지방의원 입장에서도 의정활동에 충실하다면 생중계를 거부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적극 나서야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