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여수광양항만공사,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 김호 기자
  • 승인 2020.07.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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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국제포럼 성공개최 기념해
전면 온라인 개최 통해 절감 예산 기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가 지난 22일‘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9일 열린 이번 국제포럼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면서 절감한 행사비 등이다.

공사는 이번 국제포럼에서 절감된 예산을 지역사회에 가치 있게 사용하고자 지역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시와 광양시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식에는 김선종 공사 부사장, 정용길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 과장, 이현성 광양시 철강항만과 팀장,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선종 부사장은“국제포럼이 여수·광양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대한민국 G3의 시작, 여수·광양항’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 개최된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라는 외부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구축과 행사장의 철저한 방역 등을 통해 의심환자 발생이나 안전사고 없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해운·항만 분야 공공부문 최초 온라인으로 차질 없이 개최되어 영상 조회수가 3000회가 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 행사 개최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