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공모사업 선정…국비 51억원 확보
한국판 뉴딜 공모사업 선정…국비 51억원 확보
  • 광양뉴스
  • 승인 2020.08.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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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AI·블록체인 분야 전문인재 양성

광양시가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1억원을 확보했다.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산업계 전반에 최신기술 SW(인공지능·블록체인) 교육을 확산시키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4대 권역(호남·충청·경상·강원) 14곳에 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SW개발자를 지원하는 지역거점 구축사업이다.

시는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 인공지능 복합교육관을 조성해 인공지능·블록체인 기술과 전라남도·광양시 전략산업 분야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023년까지 1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지역특화과정으로 운영되며, 이 가운데 지역특화과정은 전략사업과 관련된 지역 업체와 제휴해 수요맞춤형 교육으로 호남권 특화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복합교육관은 AI 실습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가 구축된 전문교육장, 개발자와 재직자와의 정보공유, SW 개발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ICT콤플렉스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70억5000만원 규모다.

사업기관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이달 말부터 복합교육관 공간조성에 착수하고, 인공지능·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수강할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10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디지털 분야 핵심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며“지역 청년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계의 수요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