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광 행정협의회,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 전달
여·순·광 행정협의회,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 전달
  • 광양뉴스
  • 승인 2020.09.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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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스루형 선별진료 부스 등
12종 1억8000만원 상당 구입

여·순·광 3개시 행정협의회(협의회장 정현복 시장)가 21일까지 1억8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 12종을 각 市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한다.

행정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한 제31차 정기회의에서 코로나19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방역물품을 구입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광양시가 지원할 방역물품은 △워킹스루형 선별진료 부스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 등 4종이며, 여수시는 △워킹스루형 선별진료 부스 △마스크 등 6종, 순천시는 △워킹스루형 선별진료 부스 △전신 소독 부스 등 5종이다. 구입비용은 코로나19 여파로 추진이 불발된 연계사업비 일부와 협의회 사업비로 지원된다.

행정협의회는 지난 3월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방역과 정보공유 등에 나서기로 했다.

정현복 협의회장은“세 도시가 코로나19에 함께 적극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시민들도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