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식자재 ‘신선한 만남’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식자재 ‘신선한 만남’
  • 김호 기자
  • 승인 2020.09.28 08:30
  • 호수 87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 좋은 서비스제공 위해 ‘매장리뉴얼’
취급품목 확대, 다양한 할인 행사

광양시민과 2800여명 농업인 조합원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가 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14~16일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하고 8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리뉴얼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리뉴얼공사는 농업인 조합원의 지속적인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냉동·냉장식품은 3000여개 품목, 생활용품은 5000여개 품목이 추가돼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매장분위기와 대량으로 상품구입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맞추는데 주력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매장 내 로컬푸드 코너를 신설해 생산자에게 농산물 판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장보기가 즐겁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행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지난 18일 농협 임원들만 참석하는 약식 행사로 진행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최근 대형 식자재매장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로컬푸드와 식자재 매장의 시너지효과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상품구색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 좋은 서비스제공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유통1번지로 거듭나 농업인과 지역사회 환원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8일 부터 27일까지 10일간 7만원이상 구입고객에게 3000원권 마트교환권을 지급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추석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위해 제수용품 및 300여 품목에 대해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