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우리 스스로”…모니터링단 발대
“아동권리, 우리 스스로”…모니터링단 발대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10.23 15:47
  • 호수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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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중고 20명‘선발’
실태조사·정책 제언 활동

광양시와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17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아동권리 모니터링단’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아동권리 주체인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일상생활 속에서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해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코자 운영된다.

앞서 모집공고를 통해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 등 총 20명이 선발됐다.

행사는 1·2부로 구성해 1부는 △모니터링단 활동 선서 △위촉장 수여 △사업 소개 및 활동 안내 등이 진행됐다. 2부는 △아동권리 교육 △Thinking 활동으로 생활 속 권리 침해 경험 공유 △모둠별 활동주제 토론으로 이어졌다.

모니터링단은 모둠별 활동주제를 중심으로 향후 지역 내 아동권리 침해 실태조사 및 아이디어를 통한 정책 제언 활동을 하게 된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아동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모니터링단 활동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와 2017년 아동권리 교육사업 상호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