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북초 학부모회, 나눔의 소중함 배워
광양북초 학부모회, 나눔의 소중함 배워
  • 김호 기자
  • 승인 2020.10.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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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학교 프로그램 통해
직접 만든 ‘플레이팅 도마’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달

광양북초(교장 송규환) 학부모회가 학년별로 진행한 ‘아버지와 함께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을 통해 손수 만든 플레이팅 도마를 지난 20일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에 전달했다.

‘아버지와 함께 마음 나누기’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써 광양북초에서 광양교육지원청에 공모해 가족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함양하고, 부모-자녀 간 관계 발전을 위해 실시됐다.

제작된 플레이팅 도마는 송규환 교장, 김태은 학부모회장, 전교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요리교실에 참여하는 여성장애인 8명에게 전달됐다.

이종용 관장은 “정성스레 제작한 플레이팅 도마를 장애인과 나누고자 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대견스럽다”는 감사를 전했다.

송규환 교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등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