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정상 운영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정상 운영
  • 광양뉴스
  • 승인 2020.10.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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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가사부담 완화 기대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정상 운영한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을 해소하고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급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8938만원을 투입해 농업인 20인 이상이 참여하는 총 41개 마을에 개소당 218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마을회관에 조리원을 두거나, 반찬 배달업체를 통해 급식이 이뤄지는 경우 마스크 착용, 소독 실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관련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 급식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예전처럼 마을회관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정겹게 식사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지만,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완화하고 마을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는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급식 방법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