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생강 수확’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생강 수확’
  • 광양뉴스
  • 승인 2020.11.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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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임대, 종자 심고 7개월간 재배 구슬땀
수익금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탁 예정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이 지난 3일 공동소득사업으로 재배해 온 생강을 수확했다.

생강은 회원들이 중군동 일대 1300㎡ 농지를 임대하고 생강종자 150kg를 구입해 지난 봄부터 종자소독과 거름내기를 시작으로 생강을 심고 수차례의 풀매기를 거쳐 수확하게 된 것이다.

이날 수확에는 농협광양시지부(지부장 최윤선)와 농가주부모임 광양시연합회(회장 길금자)가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수확한 생강은 300kg였으며, 사전주문을 받은 생강은 현장판매하고, 일부는 공판장에 출하했다. 또한 수확하지 않고 밭에 절반 정도 남아있는 생강은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김장시장 개장 시 판매할 계획이다.

이명기 조합장은“추운 날씨에 고생한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광양시연합회 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특히 7개월간 생강수확을 위해 매주 일손봉사에 참여하신 임원 및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공동소득사업을 장려하고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 복지사업 일환으로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이번에 수확한 생강판매대금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