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사협, 결손가정 아이들‘자아형성 도우미’
광사협, 결손가정 아이들‘자아형성 도우미’
  • 김호 기자
  • 승인 2020.1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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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결손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한 자아형성 프로그램 진행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태현)가 결손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건강한 자아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대상은 광양시 거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사망 또는 이혼으로 인해 양육이 힘들거나 일정 거주지가 없는 대상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포스코 ICT 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배분하는 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후원금 1000만원과 재능봉사 기부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적 활동과 음악 활동 등을 통한 정서적 안정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인지적 사회적 성장 △캠프를 통한 따뜻한 가정의 정과 다양한 욕구충족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윤태현 회장은“중요한 성장 시기에 있는 결손 아동·청소년들에게 심리적, 물리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자아 존중감을 형성하고 학교생활 및 건강한 성장발달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특히 가족해체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동들을 위한 공적 복지지원 제도가 있음에도 지원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