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대형화 따른 효율적 대책 마련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많은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에서 예보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는 12일 방재단원에 대한 겨울철 재해예방교육 및 산악구조훈련과 등산 조난시 응급처치 요령 등 단원 활동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가야산 일원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단원 교육활동으로 단원 상호간 얼굴 알리기 및 친목 도모로 보다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재해예방활동과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는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가진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협력체를 구성하여, 재해예방 및 경감에 일정 부분 역할을 담당하는 선진국형 방재 시스템을 구축코자 지역주민 445명으로 광양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철재)을 금년 4월 결성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재단 행동메뉴얼을 제작 배부하고, 방재단원별 거주지와 인접한 시설물에 대한 관리자로 지정하여 수시 관리토록 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제3호 태풍 '에위니아' 발생시 방재단 자체적으로 백운산계곡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강화와 세월교 등에 대한 통행 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피해지역 응급복구 활동에도 조직적으로 참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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