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미래교육자치 공동협력센터 공모 추진
市·교육청, 미래교육자치 공동협력센터 공모 추진
  • 김호 기자
  • 승인 2020.12.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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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이 미래 교육자치를 위한 공동협력센터를 설치해 지역 내 교육자원을 통합·운영·관리하는 시스템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공동 협력센터는 교육부의‘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며, 기관이 내년 5월 공모신청을 위한 사전협의를 거쳐 11월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에 동의했다.

주요골자는 광양읍과 중마동에 흩어져 있는 영재교육원, 발명교육센터, 창의융합교육체험센터를 통합해 선진화된 통합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한다는 것으로 양 기관은 기존 센터 분산 운영에 따른 자원·예산 운용의 비효율성 개선과 함께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4일‘2020년 광양교육행정협의회’에서 다뤄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공모 외에도 △광양 지역연계 통합체험교육센터 구축 △학교 하수도 요금 부담액 절감 방안 △광양덕례초 통학도로 확장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합의했다.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정현복 시장과 조정자 교육장,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이종윤 광영고 교장, 김종현 광양문화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