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달 26일 소비자위원회를 개최하고 활발한 지역 농산물 판촉활동에 나섰다. 

앞서 광양농협은 지난 1월 광양시와 공동으로‘설 명절 농특산물 꾸러미세트’를 출시하고, 지역기업체 및 기관·단체 등 지역소비자를 대상으로 광양농협 로컬푸드(061-760-2273)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판매하고 있다.

농특산물 꾸러미세트는 단감, 배, 생율, 대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곶감, 떡국 등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5만원, 7만원 세트 등 소비자 기호에 따라 맞춤제작이 가능하다.

허순구 조합장은“급변하는 유통·소비 환경 속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자위원들께서는 지역농업인과 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쓴 소리를 내달라”며“사소한 의견도 적극 검토해 발전하는 광양농협 로컬푸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난해 8월 로컬푸드 직매장의 현장 소통 및 상생·발전을 위해 소비자위원회를 신설하고 로컬푸드 이용 생산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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