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초·광양발명교육센터, 과학·발명체험 ‘한마당’
진월초·광양발명교육센터, 과학·발명체험 ‘한마당’
  • 김호 기자
  • 승인 2021.04.16 17:34
  • 호수 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부대행사·체험활동 진행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경험 제공

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조정자)가 지난 13일 진월초등학교(교장 조미영)에서‘상상·창조·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과학·발명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소규모 학교 발명교육 활성화 및 창의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과학·발명체험한마당은 총 4개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로는 학생들은 교과 시간을 통해‘10년 후 과학·발명으로 달라지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8컷 만화로 그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옷 제작하기(1~3학년) △자격루 원리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장치 제작하기(4~6학년) 등을 통해 개인이나 팀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간을 교차해 진행했다.

또한 쪽매맞춤 냄비받침 만들기 등 7개의 부스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유준익 학생(5년)은“팀과 함께 제한된 시간 내에 지레 원리를 이용해 구슬이 굴러가면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를 제작하는 것이 많이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며“더욱 열심히 공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잘 떠올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미영 교장은“작은 학교에서 과학 관련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경험을 심어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발명교육센터에서 유·무형의 많은 도움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과학·발명활동에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발명교육센터와 작은 학교 간 동행 노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내 생활의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는 발명교육센터의 프로그램들을 계속 공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