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락 행정부지사, 광양경제청장 내정
송상락 행정부지사, 광양경제청장 내정
  • 김호 기자
  • 승인 2021.06.07 08:30
  • 호수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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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앙 행정 경험 풍부
이르면 주중 취임할 듯

김갑섭 광양경제청장이 지난달 28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고,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59)가 신임 광양경제청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상락 신임 광양경제청장 내정자는 행안부가 후임 행정부지사를 결정하는 대로 광양으로 내려와 청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중 후임 행정부지사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광양경제청장은 개방형 직위로 임기는 3년이며, 전남도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공개모집과 선발심사위원회 심사, 전남·경남인사위원회의 인사 검증,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송 신임 광양경제청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3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시 법무담당관·자치행정과장 △전남도 기획조정실장△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정부 혁신기획관·조직정책관 △13대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지방과 중앙행정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