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내수면 어업, 지역특화단지로 개발해야”
이 시장, “내수면 어업, 지역특화단지로 개발해야”
  • 지리산
  • 승인 2007.02.14 23:12
  • 호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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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어업 특화사업 용역 발표회 가져

 
 
이성웅 시장이 “광양시 내수면 어업 특화사업은 지역 명성과 관광을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열린 내수면어업 특화사업 연구용역 착수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타 지역과 차별화를 가질 수 있도록 면밀히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번 설명회는 용역을 맡은 한경호 전남대학교 해양기술학부 책임연구원이 직접 내수면 어업 특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내수면 특화사업 조사기관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3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조사 범위는 광양시 내수면 일원으로 내수면 자원을 이용해 새로운 소득원을 적극 개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어업소득원 개발을 중점 고려해 연구 개발을 실시한다.

사업 품종 대상선정은 △지리적 여건 및 주변 환경 조사 △물리적 환경 △화학적 환경 △생물학적 환경에 따라 선정한다. 한경호 연구원은 “광양시 지리적 특수 조건을 조사해 타 시군의 지역 차별화를 파악하고 국내외 내수면 어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사업 품종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사업 적지 선정은 사업 품종의 개발 육성에 맞는 최적지를 제시하고 놀리고 있는 농지를 활용한 소득창출 방안을 강구하는 등 광양시 지리적 특징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규모는 타 지역 성공과 실패 사례를 비교 분석해 보다 저렴하고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설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 연구원은 “사업 기술 개발은 타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술을 습득, 분석해 광양시 내수면 여건 및 특성에 맞는 기술 개발을 확립시켜 타 지역과 차별화 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용역결과 발표 후 대단위 정부지원 사업을 확보할 수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분야별 전문 용역 팀으로 확대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기초 지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용역 후 과업에 맞는 사업 대상자 참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웅 시장은 “우리 시 내수면에 대한 옛 명성을 역사적 고증을 통해 증명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차별화 및 관광 산업과 연계성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관광과 연계한 종합적인 소득 사업의 효과 및 시설 관리방안을 제시해 합리적인 소득사업 운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