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지역 생산 ‘수박’ 기탁
한농연, 지역 생산 ‘수박’ 기탁
  • 김호 기자
  • 승인 2021.06.25 17:41
  • 호수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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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애인·이주여성 전달

(사)한국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회장 이기욱)가 지난 25일 광양시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이웃사랑실천의 일환으로 수박 50통(80만원 상당)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전달했다.

수박은 연합회 주관으로‘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박 직거래장터’행사를 열어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선샤인글로벌문화교류회에 소속돼 있는 광양읍 거주 결혼이주여성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욱 회장은“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맛있는 수박이 장애인과 우리나라 문화가 익숙지 않은 결혼이주여성에게 전달돼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 생산된 수박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주신 농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