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 임직원·여성회, 소외계층 반찬 나눔
광양원예농협 임직원·여성회, 소외계층 반찬 나눔
  • 김호 기자
  • 승인 2021.07.16 16:57
  • 호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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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농산물 이용 밑반찬 재능기부
지역장애인 100가정 식재료 지원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 임직원과 여성회(회장 김효순) 회원 20여명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밑반찬을 지역 장애인 100가정에 전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광양장애인복지관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이뤄진 재능기부 비용은 농약병 등 폐농자재를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4월 취임한 김효순 회장은“코로나19와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 소외계층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반찬 재능기부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요리장소를 무료 제공해 준 매화골 토담식당(사장 진금자)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합장은“임직원과 농업인 조합원이 하나 돼 다양하고 새로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여성회가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