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 2005년 혁신 도입이후 방문과 전화민원 업무 처리 등 고객 만족도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다(82%)로 조사됐으며, 교육행정서비스 또한 개선되었다(85%)고 조사돼 일단 광양지역 교육혁신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대다수(74%)는 혁신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가장 필요한 것으로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교장의 변화에 대한 리더쉽’을 꼽았으나 ‘혁신 따로, 일 따로’ 라는 이중적인 인식을 보이고 있어 무엇보다 의식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광양교육청은 밝혔다.

광양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각종 연수와 보고회, 회의, 워크숍 등의 교육을 통해 일과 혁신이 별개가 아닌 하나라는 의식을 갖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