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장애인부모회’ 창립
광양시, ‘광양장애인부모회’ 창립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3.08 09:15
  • 호수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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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광양시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하나가 돼 자녀 양육 및 생활 정보 등을 교환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기위해 "광양장애인부모회"를 창립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청소년문화회관에서 김수성 의장, 김영심 의원, 김상철 센터장등과 장애우 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장애인부모회는 앞으로 △장애인 공동생활 및 직업 재활 시설운영 △주/단기 보호시설 및 생활시설운영 △자원봉사활동 및 바자회를 통해 자애인의 아픔을 사회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부모간의 정보교류와 아이들 학교 교육 외 개별교육의 참교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선우학교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부방을 운영할 방침이다.
장애인부모회는 사회와 교육현장에서 장애 차별을 해소시켜 참교육이 실천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의료재활과 지역사회봉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서애리 광양장애인부모회장은 “장애라는 눈으로 아이들 바라보지 말고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장애우 부모에게 당부했다.
또한 학부모 이상금씨는 “아이의 교육을 위해 순천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져 편해질 것 같다”며 “여러 장애우 부모들이 모여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양장애인부모회 운영은 광양읍 칠성리 186-7번지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후원 및 문의전화 T.761-8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