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들어 광양서 4명 확진...지역 감염세 지속
10월들어 광양서 4명 확진...지역 감염세 지속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0.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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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1. 고교생 1명 등 포함
코로나 검사를 위해 줄을 선 시민들

10월들어 광양시에서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지난 2일부터 5일 오전까지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광양300~30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양300번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남 화순의 한 고등학교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301번은 지난 추석 때 울산 본가를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로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오전 확진된 광양302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광양303번은 외국인 근로자로 여수시의 직장에 근무하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우리 지역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체 공휴일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지역민을 접촉한 경우 꼭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