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여수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1.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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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기상악화...연안 활동 각별한 주의를"
연안통제구역 설치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는 7일부터 전남 남해안에 기상이 악화하기 시작해 비 소식과 함께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부터 11일까지 전남동부 남해앞바다에는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비도 동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등으로 행락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연안 위험 장소인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 등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전사고(미끄러짐 또는 파도 휩쓸림 등) 발생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해경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기간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양관광지와 사고 위험이 많은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상불량시 낚시객 등이 연안 위험지역(방파제, 갯바위 등)에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며 “바닷가 연안 활동시에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갖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