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보건지소가 신축됐다.
광양시는 봉강면 주민들의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보건지소가 지난 14일 완공돼 2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봉강보건지소는 사업비 6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 만에 농촌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케 됐는데 물리치료실과 찜질방 등이 겸비한 120여평으로 지상 2층 규모다.
그동안 봉강은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해 이 지역 주민들의 복지욕구가 큼에도 이를 해소치 못했으나 이날 운영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타 지역까지 왕래해야 하는 불편함 해소와 질병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양시는 향후 노후 된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연차별 계획에 따라 오는 2010까지 신축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