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직원 3명 코로나 확진...해당 부서, 업무 차질
광양경제청 직원 3명 코로나 확진...해당 부서, 업무 차질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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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확진에 전직원 전수조사...추가 감염 확인
경제청 "긴급 업무 타 부서에서 처리"
광양경제청 청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직원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사무실이 폐쇄되며 정상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광양경제청과 광양시 등에 따르면 전날 광양경제청 직원 1명(광양494)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광양494번이 근무하는 광양경제청 전체 직원 110여명에 대해 4일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다음날 오전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2명(광양496·497번)이 추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4층 사무실 근무자 13명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으며 같은 층의 다른 사무실 직원들은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이틀에 한번씩 검사를 받도록 했다.

광양494번 감염경로는 여수 확진자인 가족과의 접촉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전체 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2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와 해당 사무실 폐쇄와 밀접 접촉 직원의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며 "긴급하거나 중요한 업무는 다른 부서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