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국토 대장정 탐방단 광양방문
정보화마을 국토 대장정 탐방단 광양방문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7.12 10:22
  • 호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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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마을 새 모습 보여주겠다”
 
행정자치부와 전국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회장 조기옥)가 주관하는 ‘정보화마을 국토 대장정’ 탐방단이 지난 7일 진상면 백학동 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정보화 마을 홍보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된 이번 탐방에는 조기옥 회장 및 권역대표이사진과 정보화마을 운영사업단 등 15명이 지난 2일 정부 중앙청사를 출발하여 총 1,200km를 하루 133km씩 이동하면서 전국 25개 정보화마을을 탐방하는 가운데, 이날 순천시 낙안면을 거쳐 광양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 맞이에 함께한 이성웅 시장은 “정보화는 지구촌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와 지구촌이 하나 되고 모두가 이웃사촌이 되었다”며 “정보화 수준이 최상위권인 광양을 찾아온 탐방단을 환영하며 백운산의 기를 흠뻑 받아 남은 일정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탐방단을 이끌고 있는 조기옥 회장(백학동 정보센터)은 “일각에선 정보화마을 사업이 실패한 사업이란 평가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 손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정보화 마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회장은 또 “도시민들에게 정보화 마을에 대한 올바른 홍보로 주민결속력 강화와 국민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자전거 탐방을 개최했다” 며 “끝까지 열심히 해서 정보화마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탐방단은 백학동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점심을 함께하며 교류를 나눈 후 매화마을과 하동을 거쳐 무사히 전국 탐방을 마치고 10일 중앙정부청사에서 해단 식을 가졌다.
한편 정보화마을사업은 행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보화에 소외된 농촌·산촌·어촌에 인터넷 이용환경 등을 구축, 정보격차해소 및 주민생활 향상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광양은 송월(진월), 백학동(진상), 고로쇠(옥룡), 매화(다압)마을 등 4개 마을 정보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최고의 우수 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정보화마을 중앙협의회 회장을 맏고 있는 조기옥 회장은 진상면 황죽리 출신으로 현재 백학동 정보센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