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 돈탁마을 소나무 숲 ‘전국 아름다운 숲’ 1차에 선정
진월 돈탁마을 소나무 숲 ‘전국 아름다운 숲’ 1차에 선정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7.12 10:26
  • 호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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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와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 진월면 오사리 돈탁마을 앞 소나무 숲이 1차 심사에서 전국 6대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선정돼 지난 5일 2차 현장심사를 받았다.

2차 현장심사에 참여한 충남대학교 전양 교수는 “마을 숲을 수 백 년 가꾸고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준 돈탁마을 사람들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돈탁마을 송림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마을과의 조화, 조성 시기, 소나무 수령(樹齡) 및 수량(樹量), 관리 상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월 소나무 숲은 현재 온라인 심사를 추진 중이며 최종 발표와 시상은 오는 9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광양시는 도시화의 과정에서 마을 숲 파괴와 농산촌의 고령화, 공동화로 전통문화 공간이 상실됨에 따라 현대적인 수요에 맞게 자연경관을 복원하고 농산촌 활력 증진 및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마을 숲의 정비 및 복원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회 대회에는 아름다운 천년의 숲 부문에서 옥룡사지 동백 숲이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