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환 부지사, 광양경제청 방문…개발사업 속도 주문
박창환 부지사, 광양경제청 방문…개발사업 속도 주문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2.21 08:30
  • 호수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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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업무계획 보고 청취
각종 현안 해결노력 당부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1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 투자유치와 개발 사업 등 2022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광양경제청은 이날 올해 업무계획 보고에서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투자금액 2조원, 투자기업 46개사를 유치해 1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 경도 개발사업, 산업용지 수급계획 등 주요 현안을 순서대로 보고했고, 박 부지사는 각 사업에 대해 조언했다.

박 부지사는 경도 개발사업과 관련 “적기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을 포함한 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설득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부족한 산업용지 수급 계획에 대해서는 관련 지자체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최선의 수급 방안을 선제적으로 도출할 것을 요청했다.

박 부지사는 “광양경제청의 현안 사업들이 여러 지자체와의 협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만큼 어려운 점도 다소 있겠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관심을 갖고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광양 출신으로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고용환경예산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 3일 전남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