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3대 정책 발표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3대 정책 발표
  • 김호 기자
  • 승인 2022.04.01 18:30
  • 호수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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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문화·관광자원 조화로운 도시 설계”
산업구조변화·미래전략수립 필요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광양시의 높은 도시경쟁력에 비해 부족한 문화·관광·주거환경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저탄소정책 대응 등 산업구조 변화를 위해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1조 예산시대를 맞이한 광양시는 인구 15만 중소도시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재정적 뒷받침이 우수한 도시”라며 “여수, 순천에 비해 절반수준의 인구가 거주하지만 예산규모는 거의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광양시의 도시경쟁력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문화, 관광분야와 함께 주거환경 등은 여수시나 순천시와 비교해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 시민들의 평가”라며 “더불어 저탄소정책이 세계적인 추세로 변화하면서 우리시 산업구조에 대해서도 미래전략이 치밀하게 준비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화·관광자원과 주거환경, 산업이 조화로운 도시 설계를 위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광양시장에 당선되면 △도시 전체에 대한 도시디자인 재설계 △소상공인들의 목소리 담아낸 더불어 사는 도시 조성 △행정시스템 개선 및 효율화 등 3대 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