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선거 여론조사] 김재무·문양오·이용재·정인화…4파전 양상
[광양시장 선거 여론조사] 김재무·문양오·이용재·정인화…4파전 양상
  • 김호 기자
  • 승인 2022.04.04 08:30
  • 호수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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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남도일보 여론조사 결과
김 24.6% 정 19.9% 이 16.8% 문 14.7%
KBC광주방송 여론조사 결과
정 20.5% 이 19.8% 김 19.7% 문 14.1%
후보 간 오차범위 내 각축전…박빙 양상
민주당 내 적합도, 조사마다 달라…희비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양시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의 각축전이 점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새 발표된 두 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내 실제 선거결과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광양시장 선거 양상은 김재무·문양오·이용재·정인화 등 4명의 예비후보가 후보간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형세다.

먼저 지난달 28일 발표된 전남CBS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광양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도 1위를 나타냈다. 

조사 결과 △민주당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24.6% △무소속 정인화 전 국회의원 19.9% △민주당 이용재 전 전남도의장 16.8% △민주당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14.7% 등의 순서를 보이며 4강을 형성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재무 27.3% △이용재 24.4% △문양오 20.9%로 나타나 3명의 예비후보가 후보간 오차범위 내에서 경선을 통과하기 위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형세를 보였다.

반면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광양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 정인화 전 국회의원이 지지도 1위를 나타냈다. 

조사 결과 △무소속 정인화 전 국회의원 20.5% △민주당 이용재 전 전남도의장 19.8%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19.7%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14.1% 등의 순서를 보이며 4강을 형성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용재 28.9% △김재무 24.5% △문양오 21.4%로 나타내며, 3명의 예비후보가 후보간 오차범위 내에서 경선을 통과하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형세를 보였다.

한편 전남CBS와 남도일보가 의뢰해 조원씨앤아이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3월 26~27일 양일간 광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2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을 진행했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또한 KBC광주방송가 의뢰해 리서치뷰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3월 27~28일 양일간 광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2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두 곳 여론조사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