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오 시장 예비후보, 7번째 공약…‘청년정책 2탄’
문양오 시장 예비후보, 7번째 공약…‘청년정책 2탄’
  • 김호 기자
  • 승인 2022.04.08 17:57
  • 호수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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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창업사관학교 설립…청년맞춤도시 조성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문양오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7번째 공약 ‘청년정책 2탄’을 발표했다.

지난 7일 발표한 청년정책 2탄은 앞서 발표한 ‘청년부시장제’에 이은 것으로 △광양청년취업(창업) 사관학교 설립 △광양시 청년유튜버 육성 등 더욱 구체화된 청년지원책을 선보인 것이다.

청년취업(창업) 사관학교는 취업을 준비하는 20~30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디지털 신기술 실무역량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를 지원한다.

문 예비후보는 “비록 명예직이긴 하나 청년부시장제가 청년들과 함께한다는 선언적, 상징적 제도라면 취창업사관학교는 현장 수요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실무역량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또 24시간 무료이용 가능한 공간공유센터를 통해 창조적 인재로서의 발돋움 즉 4차산업시대에 걸맞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과 도전을 할 수 있게 시대맞춤, 청년들의 요구맞춤 서비스를 앞으로도 적극 후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앞서 문 예비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KTX 광양역유치 △전시민 코로나극복위로금 100만원 지급 △원스톱 재활전문병원 건립 △치매유전자 무료검사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공표했다.

한편 지난 2일 유지은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서동용 의원과 설훈 국회의원(경기 부천을), 신정훈 국회의원(전남 나주시화순군), 정태호 국회의원(서울 관악을),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 등을 비롯 시민과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광양시장 예비후보 중 첫 번째로 공약집을 발간하고 광양시청 3층 열린홍보방에서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문 예비후보 공약집은 지난 1월 발표한 ‘광양시민 지역사회 조사 결과 보고’를 토대로 광양시민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정책들을 담아냈다. 46페이지 분량의 공약집에는 분야별 10대 종합공약 속에 관련분야 핵심공약 30개와 세부공약 122개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