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중마동 컨부두 사거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민주당 설훈 국회의원(경기 부천을·5선)의원과 서동용 국회의원, 박기영 전 청와대 보좌관과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평소 이후보와 친분이 두터운 이낙연 전 총리는 축전을 통해 “전남과 광양을 위해 헌신해온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의 땀방울을 광양시민들께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이용재 후보의 명예 후원회장직을 수락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진선미 전 장관, 주철현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통해 이용재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으며, 장애인 대표 유원숙씨, 다문화가정 여성대표 차여정씨, 여성청년대표 조선경씨 등이 시민축사를 통해 이용재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장 도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인구 16만명의 광양시는 1조원대가 넘는 예산의 잠재력 높은 도시이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도시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며 “미래 세대가 더 행복한 문화도시 광양, 내 삶이 더 행복한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10대 주요공약으로 △미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유치 △5개(광양읍·봉강·옥룡, 중마권, 광영·옥곡, 진상·진월·다압, 구봉산권)권역 생활권역별 센트럴 파크 조성 △품격을 갖춘 교육과 문화·예술 도시 조성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백운산 복합문화공간 5대(치유, 체험, 힐링, 산림, 문화) 프로젝트 추진을 소개했다.
또 △소상공인 중심의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시립 재활 의료선테 설립 및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확대 개편 △숲과 철, 물이 조화로운 그린 환경 플랫폼 도시 조성 △광양제철소 단지내 금호·백운 주택단지 이전 △도전과 혁신 창의 행정 실현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광양중학교와 순천매산고, 동아대학교를 졸업했다.
9·10·11대 전남도의원을 지냈고, 11대 전남도의장을 역임하며 제20대 대선에선 더불어민주당 광양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