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이용재 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4.08 17:59
  • 호수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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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광양” 선언…본격 선거운동

더불어민주당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중마동 컨부두 사거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민주당 설훈 국회의원(경기 부천을·5선)의원과 서동용 국회의원, 박기영 전 청와대 보좌관과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평소 이후보와 친분이 두터운 이낙연 전 총리는 축전을 통해 “전남과 광양을 위해 헌신해온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의 땀방울을 광양시민들께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이용재 후보의 명예 후원회장직을 수락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진선미 전 장관, 주철현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통해 이용재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으며, 장애인 대표 유원숙씨, 다문화가정 여성대표 차여정씨, 여성청년대표 조선경씨 등이 시민축사를 통해 이용재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장 도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인구 16만명의 광양시는 1조원대가 넘는 예산의 잠재력 높은 도시이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도시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며 “미래 세대가 더 행복한 문화도시 광양, 내 삶이 더 행복한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10대 주요공약으로 △미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유치 △5개(광양읍·봉강·옥룡, 중마권, 광영·옥곡, 진상·진월·다압, 구봉산권)권역 생활권역별 센트럴 파크 조성 △품격을 갖춘 교육과 문화·예술 도시 조성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백운산 복합문화공간 5대(치유, 체험, 힐링, 산림, 문화) 프로젝트 추진을 소개했다.

또 △소상공인 중심의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시립 재활 의료선테 설립 및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확대 개편 △숲과 철, 물이 조화로운 그린 환경 플랫폼 도시 조성 △광양제철소 단지내 금호·백운 주택단지 이전 △도전과 혁신 창의 행정 실현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광양중학교와 순천매산고, 동아대학교를 졸업했다.

9·10·11대 전남도의원을 지냈고, 11대 전남도의장을 역임하며 제20대 대선에선 더불어민주당 광양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