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석류 축제' 앞두고 축제장 안전관리 강화
고흥군 '유자석류 축제' 앞두고 축제장 안전관리 강화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1.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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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 축제장 현장 돌며 안전점검
축제장 안전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공영민 군수.(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2 고흥 유자석류 축제'를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9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고흥군수는 전날 안전하고 성공적인 '2022 고흥 유자석류 축제'개최를 위해 축제장에서 안전관리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 실과단소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장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피며, 단 한건의 사고나 위험요인이 없도록 안전관리 대책 보고 및 사전점검이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지난달 28일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관계기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열어 분야별 안전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분야별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현장보고회는 축제 안전관리 보완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 점검과 함께 축제 현장을 수시로 살펴 실제 적용 가능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보다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 축제장 내 위험요인을 없애고 다중밀집이 예견되는 구역이나 시간대를 분석해 △관람객 동선 확보 △부스별 공간배치 △공연 시 관람객 밀집구역에 대한 안전요원 집중 배치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축제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축제장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도 진행했다.

공영민 군수는 "최근 안타까운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며 "한 치의 착오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2022 고흥 유자석류 축제는 '고흥 유자랑 석류랑 힐링~힐링'이란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며, 고흥의 대표 농특산물인 유자와 석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판매, 유자 따기, 유자밭 둘레길 걷기 등 볼거리가 있고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