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대교서 트레일러 사고 발생
이순신 대교서 트레일러 사고 발생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2.1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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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 없어…기름 새며 출근길 교통 혼잡

 

사고 발생차량이 견인되고 있는 모습 (제공=광양시)
사고 발생차량이 견인되고 있는 모습 (제공=광양시)

이순신대교에서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교통정체가 벌어지는 소동이 일어났다.

15일 광양시와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날 오전 7시 11분께 여수에서 광양방면으로 이동하던 트레일러가 급제동으로 인해 후미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중앙가드레일 및 난간 일부가 파손됐다. 더불어 차 앞 부분이 파손되며 기름이 새어나와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새어나온 기름은 소방당국의 제거작업을 통해 9시 40분께 광양에서 여수 방향이 개통됐으며, 여수에서 광양 방향은 10시 7분께 개통이 완료됐다. 

한편 전남도는 8시 37분 재난문자를 통해 “이순신대교 마동IC 부근 교통사고 발생으로 양방향 통제 상황”이라며 “현재 사고 처리중으로 정체가 심하니 안전운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