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군민과 함께 보성 3·6·5 달성 위해 다시 뛸 것"
김철우 보성군수 "군민과 함께 보성 3·6·5 달성 위해 다시 뛸 것"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1.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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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서 2023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
'여민가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의지 표명
김철우 보성군수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군민과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여민가의'(與民可矣)의 자세로 '다시 뛰는 보성 3·6·5'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난 25일 열린 제291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을 민선 8기 시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로 설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시 뛰는 보성 3·6·5'는 기존에 추진해 오던 △3대 SOC 프로젝트의 완성도 있는 추진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보성600 사업의 행정 전 분야 확대 △복지, 농림축산어업, 문화·관광 등 5대 분야 핵심 목표의 가시적인 성과 거양을 말한다.

김 군수는 보성군이 거둔 성과로 △종합청렴도 2등급, 전남 1위 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 확보 △2185억원 규모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사업 추진 △430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 발행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행안부 정부혁신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등을 꼽았다.

또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점이라는 것도 강조했다.

이어 2023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소외 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녹색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개발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보성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마을복지600사업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연차 확대 △보성키위 적극 육성 △제2회 통합축제 개최 △특색있는 해양·산림 관광인프라 구축, △2050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 마련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 준공 △어업기반시설 마련 등을 각 분야의 핵심 과제로 언급하며, 예산 1조원 시대의 기틀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2022년 본예산 5896억원보다 304억원 증액된 6200억 원을 2023년 본예산으로 편성해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