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프로골퍼 될 것”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프로골퍼 될 것”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3.07.17 08:30
  • 호수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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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출신 서대원 프로
2023 KPGA 정회원 합격

광양출신 골프선수인 서대원 씨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사우스링스 영암CC에서 열린 2023 KPGA 투어프로 선발전에 합격했다. 

서 프로는 첫날 123명 본선 진출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4라운드 내내 좋은 성적으로 최종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골프 선수 지망생 중 다소 늦은 나이인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해 4년만인 21세에 KPGA프로 준회원에 합격한 뒤에 2부 투어와 레슨프로를 병행하면서 노력한 결과 투어프로 정회원에 합격했다.

서 프로는 “그동안 어렵게 노력한 결과가 정회원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어 기쁘다”면서 “끝까지 믿어준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 프로는 “앞으로 정규투어 시드권을 얻기 위해 더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나이는 조금 들었지만 대기만성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서대원 프로는 중마동 마흘마을 출신으로 광양중앙초, 동광양중, 광양백운고를 졸업했다. 부친은 중마동발전협의회장을 지낸 서종화 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