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정기후원 통해 보육기여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4일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이광용)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정인화 시장, 이광용 이사장, 허순구 조합장, 광양농협 여성대학총동문회 행복나눔봉사단 정미숙 회장 및 임원, 부녀회장단 정영애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양농협은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어린이 보육문제 해결 및 광양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광양농협과 광양농협 여성대학총동문회 행복나눔봉사단 및 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광양농협에서 1000만원, 여성대학총동문회 행복나눔봉사단은 매년 설날 광양쌀로 만든 떡국을 포장 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부녀회에서는 농약병과 폐자재 등을 수집해 얻은 500만원을 기탁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농촌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어린이보육재단이 광양시에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광양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보육사업에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농협에서 어린이 보육재단에 깊은 관심을 갖고 2021년부터 꾸준히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후원금은 저출산 극복과 인구 유입을 위해 꼭 필요한 보육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3년 사업으로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 지원사업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