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챔피언 타이틀 획득 목표”
“명예 챔피언 타이틀 획득 목표”
  • 김호 기자
  • 승인 2023.09.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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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골퍼, 포라이즌CC 클럽챔피언
‘4회 우승’ 금자탑…3연속 우승 도전

박종선 전 광양시골프협회장이 ‘2023 포라이즌컨트리클럽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통산 4번째 클럽챔피언에 등극했다. 

박 전 회장은 포라이즌CC에서 지난 8일~10일 3라운드까지 19명이 출전해 펼쳐진 선발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224타 평균 74.7타를 기록하며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 전 회장은 2010년, 2020년, 2021년 대회에 이어 4번째 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박종선 전 회장은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필드 러프가 길어 스코어 지키기가 쉽지 않았다”며 “사업이나 골프나 열심히 하면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대회였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과 내후년 대회에서 3연속 클럽 챔피언에 도전해 명예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게 목표”라며 “더불어 내년에 각 클럽 챔피언 출신만 참가할 수 있는 벤제프 대회도 잘 준비해 우승을 목표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회장은 또 이번 대회를 마치고 하루 쉰 뒤 출전한 포스코 포라이즌배 제11회 전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44타 평균 72타 이븐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같은 강철 체력으로 6일 동안 5라운드를 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산악자전거 등으로 꾸준히 체력 훈련을 해왔기 때문이다. 

박종선 전 회장은 “지명도가 높은 여러 대회 출전으로 TV 노출이 잦아지니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광양 골퍼들도 실력을 향상시켜 각종 대회에 도전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종선 전 회장은 타일·위생도기 등 건축자재 납품업체인 중마타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