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 - 총선] 서동용, “뚝심 있게 힘껏 일하겠습니다”
[기획보도 - 총선] 서동용, “뚝심 있게 힘껏 일하겠습니다”
  • 광양뉴스
  • 승인 2023.09.22 18:43
  • 호수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예정자들의 발길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추석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추석 밥상에 오를 이슈 중 하나는 내년 총선이 될 것이다. 이에 광양신문은 ‘추석 밥상에 오를 내년 총선’이라는 주제로 기획보도를 준비했다.

대상은 광양지역 주요 출마예정자이며, 게재 순서는 정당·비중·가나다순 등을 종합해 △서동용 현 국회의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이충재 김대중재단 광양시지회 준비위원장 △국민의힘 추우용 순천광양구례곡성을 당협위원장 △진보당 유현주 광양시 지역위원장 등 5명이다.

이용재 전 전남도의장은 추후 개별적으로 소개키로 한다. 이번 기획보도를 위해 주요 출마예정자들에게 공통질문을 보냈으며, 제공받은 답변서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공통질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정치 철학 및 비전 등) △광양시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분야(3가지) △개선돼야 한다는 분야에 대한 해결방안 등이다. 광양신문은 내년 총선 전까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거보도를 게재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용 국회의원

▷주요 약력

- 광양서초. 광양중 졸업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현) 
- 국회 교육위. 운영위 위원(현)    
-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현)

▷ 제22대 총선 출마 이유

◁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청문위원으로 위촉돼 2일간 자질과 의혹을 검증하고 늦은 밤 광양시민 여러분께 글로 인사드립니다. 명절맞이는 잘 되십니까? 사방을 둘러봐도 사정이 편치 않아 ‘넉넉하고 풍요로운’이라는 인사가 어렵고 송구합니다. 잘 이겨내는 가을 되시길 당부드립니다. 국민 모두를 위해 쉼 없이 배우고 익히고 일해왔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여러분께서 잡아주는 손으로 채우며 뚝심 있게 힘껏 일하겠습니다. 가족과 이웃과 정 나누는 한가위 되길 바랍니다. 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분야

◁ 시민통합 - 우리 모두 잘 해왔습니다. 지난 40년간 우리는 역동적으로 달려왔습니다. 우리 광양시가 역사 이래 이렇게 힘차게 달렸던 적이 있었던가 생각해 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를 스스로 뒤돌아보며 진단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분출해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 할 첫 번째 분야로 저는 시민 의식 함양, 또는 시민통합을 꼽고 싶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원도심과 제철소와 항만건설로 인해 빠르게 성장한 계획도시의 통합, 그 외 여러 분야에서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소통과 노력은 미뤄서는 안 될 시대적 과제입니다.

◁ 교육 -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것이 교육입니다. 가정에서 마을에서 학교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지역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그간 국회 교육위에서 활동하며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교육 대계를 위해 일했습니다. 지역 9개 초등학교 학교에서 시범실시 하는 ‘1인1악기 수업’은 내년부터 우리 광양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10개 고등학교에 찾아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님들을 만났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미래 광양을 위한 최고의 투자는 교육입니다.

◁ 첨단전략산업 육성 -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역량을 모으고 집중하여 미래먹거리산업의 환경을 조성하고 씨를 뿌려야 합니다. 포스코퓨쳐엠을 필두로 미래산업으로 각광 받는 2차전지 기업들이 광양시와 인근에 공장을 설립하면 많은 고용 창출이 예상됩니다. 전국은 첨단특화산업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많은 젊은 인재들이 머물 수 있는 문화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합니다. 지속 가능한 광양시를 위해 균형 발전이 요구됩니다. 

 

▷ 해결방안

◁ 광양시는 제철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2차전지 관련 공장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경제구조는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광양시의 상징인 제철산업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포스코에서는 수소를 이용한 생산기술을 개발 중에 있고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제철산업의 메카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포스코의 기술개발에는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국책 연구소를 유치해 탄소제로 선도 지역으로 발전을 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