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 - 총선] 이충재, “지방자치 올바로 세울 지역인재 발굴”
[기획보도 - 총선] 이충재, “지방자치 올바로 세울 지역인재 발굴”
  • 광양뉴스
  • 승인 2023.09.22 18:48
  • 호수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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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예정자들의 발길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추석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추석 밥상에 오를 이슈 중 하나는 내년 총선이 될 것이다. 이에 광양신문은 ‘추석 밥상에 오를 내년 총선’이라는 주제로 기획보도를 준비했다.

대상은 광양지역 주요 출마예정자이며, 게재 순서는 정당·비중·가나다순 등을 종합해 △서동용 현 국회의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이충재 김대중재단 광양시지회 준비위원장 △국민의힘 추우용 순천광양구례곡성을 당협위원장 △진보당 유현주 광양시 지역위원장 등 5명이다.

이용재 전 전남도의장은 추후 개별적으로 소개키로 한다. 이번 기획보도를 위해 주요 출마예정자들에게 공통질문을 보냈으며, 제공받은 답변서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공통질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정치 철학 및 비전 등) △광양시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분야(3가지) △개선돼야 한다는 분야에 대한 해결방안 등이다. 광양신문은 내년 총선 전까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거보도를 게재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이충재 김대중재단 광양시지회 준비위원장
이충재 김대중재단 광양시지회 준비위원장

▷주요 약력

- (전)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 (전)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 (전)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노동특보단 부단장 

- (현)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보건복지부)           

- (현)김대중재단 광양시 추진위원장

 

▷ 제22대 총선 출마 이유

◁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있습니다. 공동체적 가치가 부정당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품격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국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이루고 국민의 일꾼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좋은 씨앗이 되고자 많은 고심 끝에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살아온 길은 험난했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어떤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공공의 이익에 헌신해 온 제 삶이 투영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지역의 정치판을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지역민들로부터 비판받는 민주당부터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를 올바로 세우고 꽃피울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키우겠습니다. 

 

▷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분야 및 해결방안

◁ 정치 - 시민의 모든 삶의 영역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정치, 특히 지방정치는 시민으로부터 시작되어 시민을 위해, 시민에 의해 운영되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이 맞기도 하지만 민주당의 잘못된 행태에 대한 실망도 대단히 큽니다. 특히 개인의 출세나 이익을 위한 패거리정치가 기득권을 가지면서 지역정치가 망가졌습니다. 시민들은 정치권, 정치인들이 무능하고 썩었다고 외면합니다. 민주당을 포함한 지역을 이끌어가는 정치인들이 공공의 이익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가장 불신하고 실망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지역의 정치권이 시민이 바라는 모습으로 제자리를 잡고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 경제 - 제철산업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후방연관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제철산업의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비로소 지역경제가 튼튼해집니다. 당연히 다양한 부가산업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집니다. 컨테이너부두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제물류를 꽃피울 수 있는 제도적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다면 국제물류, 연계무역, 가공무역, 첨단물류의 메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기에 컨테이너자동화부두를 완공하고 터미널 운영을 합리화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예산의 직접통로인 항만공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력을 높여 실질적 항만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먹거리를 위한 준비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광양만권을 미래 신산업특별구역으로 지정받도록 하겠습니다.

◁ 일자리 – 우리 지역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철의 후방연관산업을 활성화함으로서 좋은 사업거리 일거리가 만들어집니다. 뿐만아니라 컨테이너부두의 배후단지 확장과 이를 통한 물류산업 발전을 통해서도 좋은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2차전지, 미래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해야합니다. 즉 우리 지역은 일자리 확보를 위한 좋은 기반과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필수적으로 일자리에 필요한 고급인력, 맞춤형 기술 인력을 키워야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기관의 설립과 유치는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