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 짓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 짓기”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10.13 18:10
  • 호수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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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경험 통해 만족과 자긍심
12월 20일까지 20차례 진행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허형채)가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인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 짓기’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고 배후마을은 물론 인근 면 지역까지 개발하면서 지역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중 중장년을 대상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 짓기’는 자기 주도적 건축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택과 주거환경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통해 프로젝트 완료 후 성공을 경험하며 개인적인 만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참여자들이 기본적인 건축 기술을 습득하고 해당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기증함으로써 이웃과 협력하며 지역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꿈을 짓는 사회적 협동조합’ 구관혁 강사를 초빙해 광양읍민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허형채 위원장은 “이번 역량강화 프포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공구를 이용해 협업의 정신으로 건축 스케치 도면부터 실전교육까지 한 평의 건물을 직접 지어볼 수 있다”며 “배후마을 주민까지 참여해 미래의 나의 집을 짓을 수 있는 꿈과 비전의 성취감을 느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